㈜엠마헬스케어는 2017년 9월에 설립된 첨단의료기술 전문 기업이다. 설립 이래, 우수 벤처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차세대 의료기술 기반의 첨단 의료공학을 베이스로 한 전문 인공지능(AI) 헬스케어 기업, 엠마헬스케어를 소개한다.
AI 스마트 요람 베베루시
병원에서의 의료혜택을 일상에서도!
엠마헬스케어는 차세대 의료기술 기반의 첨단 의료공학을 베이스로 한 전문 헬스케어 기업으로 인허가 사항을 고려하며 의료 기술과 헬스케어 기술을 동시 개발하고 있다. 인공지능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은 병원에서 누리던 다양한 의료 혜택 서비스들을 일상에서 활용하도록, 사용성이 일반화된 기술을 개발 중이다.
특히, 음성, 영상, 생체 신호를 통합 분석하는 멀티모달 인공지능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영유아, 시니어, 알츠하이머 환자들의 심혈관질환, 우울증 진단 및 멘탈 케어, 인지장애 진단에 대한 인공지능 진단을 수행하고 있고, 디지털치료제 및 전자약 개발 및 적정 연동을 통합하는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한편, 엠마헬스케어는 손량희 대표를 비롯해 의료공학과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연구원들이 많이 포진되어 있다. 또한 규모는작지만 산학협력 및 대외협력체 모두 의료공학과 인공지능 필드에서 전문성을 가진 인재들이다. 서울대학교병원, 연세세브란스병원, 고대병원 등 대학병원과 임상 연구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에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인허가 임상까지도 연계된 안정성과 유효성을 검증한 기술 개발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요양병원 케어 시스템
AI 스마트 아기 요람 ‘베베루시’ & ‘요양병원 케어 시스템’
엠마헬스케어의 대표 제품은 산후육아를 위한 AI 기반의 스마트 베이비케어 침대 베베루시(bebeLucy)와 요양병원 케어 시스템이 있다.
먼저, 베베루시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기반으로 아기의 체온, 심장박동, 호흡수 등의 생체신호를 보호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손쉽게 모니터링할 수 있는 유아용 침대다.
특히 얼굴 영상을 통해 생체신호를 분석하는 카메라 기반rPPG(remote photoplethysmography) 기술은 비접촉으로 생체신호를 측정해 모니터링하는 방법으로 바이탈센싱 분야 최신 기술이다. 국내특허 2건 등록 1건 출원, 미국 특허 2건 출원, PCT 2건 출원을 통해 안전한 지식재산관리도 진행 중이다. 아기에게서 감지되는 생체 데이터는 아마존 AWS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 전 세계 어느 곳에서라도 보호자의 스마트폰으로 전송되며, 현재 한국, 미국, 유럽 인증을 동시 진행 중이다. 국내는 인공지능 아기 침대에 대한 규격이 부재하여 과기정통부장관승인으로 규제샌드박스를 통과해 2024년 안전기준 마련을 위한 실증을 위한 4억 원의 지원을 받았다. 실증의 첫 성과로 최근 출산한 여성장애인에게 무상 지급하는 등 사회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요양병원 케어 시스템은 베베루시의 기술력이 병원용 침대케어 시스템으로 발전한 것으로, 2023년 미국 기업으로부터 의뢰받아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2024년 중순까지 15만 불을 받아 미국 현지 샘플 평가를 진행하며, 연간 5,000~10,000대 생산을 준비 중이다. 임상전문가가 정밀 제어를 통해 욕창환자의 욕창을 방지하고, 관리할 수 있으며, 침대 낙상을 방지하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현재 미국 FDA(식품의약품관리처) 의료기기 인증을 진행 중이며, 생산공정을 추진하고 있다.
캐나다 기업 루시드와 알츠하이머 환자 감정평가 및 디지털 치료제 개발 위한 협약 진행, 2019년 신용보증기금이 선정한 ‘퍼스트펭귄’ 기업, 엠마헬스케어
국내외 수상을 통해 기술력 입증!
엠마헬스케어의 기술력은 2019년 신용보증기금이 ‘퍼스트펭귄’ 기업으로 선정하면서 입증됐다. 사업 초기인 2017년에 차세대 의료기기 창업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면서 기술지향 기업가로 발을 내디뎠다.
또한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인 CES 2022, 2023, 2024에서 3년 연속 인공지능 헬스케어 부분 ‘혁신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외에도 2023 한국전자전(KES)에서 혁신상을 수상했고, 2022년 IT 산업 발전 공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아울러 2021 시니어기술 개발 선도 기업에 선정됨은 물론, 2022년 영국 스타트업 매거진 ‘글로벌 Top 10 스타트업’에 선정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외 연구 협력 진행, 인류의 삶 향상시킬 것!
인공지능 알츠하이머 환자 감정평가 및 디지털 치료제 개발을 위해 캐나다 기업과 글로벌 R&D를 시작했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각 국가로부터 8억 원을 지원받아 공동연구를 수행하며 아시아 데이터뿐 아니라 북미 임상데이터 확보가 가능해졌다. 또한 글로벌 경쟁력 확대를 위해 영국, 미국과의 국제공동연구도 추진 중이다. 국내에서는 연세대학교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단과 업무협약을 통해 인공지능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고도화 및 최적화에 힘쓰고 있다.
한편, 엠마헬스케어는 우수한 기술력과 혁신 제품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의료와 공학을 접목한 인공지능 혁신기술을 통해 인류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