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데있는 시사·경제 용어사전
자꾸만 늘어가는 낯선 신조어를 배워보는 알쓸사전. AI(인공지능) 기술 발달로 탄생한 신조어와 국내 라이브 스트리밍 시장에 새롭게 등장한 국내 플랫폼에 대해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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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이 중요한 시대! AI 리터러시

최근 AI(인공지능)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AI 리터러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요. AI 리터러시는 AI(인공지능)와 리터러시(Literacy)의 합성어로, 인공지능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나아가 AI를 비판적으로 평가하는 역량을 뜻합니다.

AI 활용뿐만 아니라 AI가 생성하는 정보의 사실 여부를 구분하는 능력도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AI가 거짓 정보를 사실처럼 얘기하거나 허위 정보를 생성하는데 악용되기 때문인데요, 최근 한국에서 AI 활용 교육은 IT 기업을 시작으로 학교, 기업, 기관에서 많이 이루어지고 있어요.

SK텔레콤은 AI 리터러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직원들이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 사례를 공유하도록 ‘T-B AI 커뮤니티’를 시작했다고 해요. KT와 LG유플러스도 AI 리터러시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지난 5월 KT는 AI 활용 역량을 보유한 사내의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직원들의 코딩 실력을 도모하기 위해 사내 코딩 경진대회도 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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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의 대격돌! AI 리터러시 네이버 ‘치지직’ vs 아프리카 TV

트위치가 지난 2월 국내 시장을 철수하고, 또 네이버에서 새롭게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을 정식 출시하며 국내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의 경쟁이 치열해졌어요! 국내 스트리밍 시장에 네이버 치지직이 지난 5월 9일 정식 출시됨에 따라, SOOP(숲, 전 아프리카 TV)과 양강구도 체제로 본격 개편됐어요.

그동안 국내 시작을 장악해온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가 한국 시장에서의 철수를 발표한 시기인, 지난해 12월부터 치지직은 베타테스트를 시작하며 대체자로 급부상했죠. 모바일 빅데이터를 제공하는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네이버 ‘치지직’은 지난 3월 227만 명의 월간 활성 이용자(MAU·한 달 한 번 이상 이용자)를 모은 것으로 나타났어요. 베타 서비스를 시작할 당시 130만 명 수준이던 MAU가 넉 달 만에 100만 명 가까이 늘어난 셈이죠. 업계 1위 아프리카TV와의 격차를 좁히고 있어요.

한편, 국내 라이브 스트리밍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는 ‘아프리카TV’는 사명도 숲으로 변경하며 제2도약을 준비하고 있어요. 2분기에는 글로벌 플랫폼을 동남아에 출시할 예정이며, 고유명사로 굳어진 BJ와 별풍선 명칭도 바꾸는 듯 서비스 전반을 개편할 계획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