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P 컨퍼런스 특집 II
미국·캐나다·영국·독일·베트남 진출의 기회를 잡아라!
GKP 컨퍼런스의 일환으로 10월 28일에는 ‘해외 투자 진출 세미나’를 개최했다.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베트남 총 5개국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국가마다 최신 이슈와 한국 기업들의 투자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이번 호에서는 5개국에서 가장 주목하는 이슈를 현지 전문가에게 들어본다.
stargram
트럼프 재선, IRA법 폐기 및 세제·통상 정책 변화에 따른 대응 필요해
11월 5일,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미국 대선이 치러졌다. 트럼프와 해리스 후보는 세제와 통상 정책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였기에, 미국 시장 의존도가 높은 우리 기업들은 대선 결과에 주목해왔다.

재선에 성공한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백악관 복귀 후 첫 업무로 IRA법 폐기를 공언해왔는데, 이는 배터리,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와 첨단제조업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해 온 우리 기업들에게 큰 타격을 줄 수 있다.

반면, 법인세율은 현행 21%에서 20%로 인하하고, 특히 미국 내 생산 기업에 대해서는 법인세율을 15%까지 낮출 예정이며, 2017년 개정 세법 당시의 감세 조항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미국에 진출한 기업들의 세 부담은 크게 증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관세 및 무역에 있어서는 모든 미국 수입품에 대해 10~20%의 보편적 기준 관세를 부과하고, 모든 중국산 미국 수입품에 대해서는 60%의 관세를 부과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미국 내 생산을 강화하거나 특정 산업에 대한 보호무역 조치에 대비한 전략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Korea Practice
세제 및 통상정책 분야에서 격변하는 미국의 투자 환경은 미국에 진출했거나 진출을 고려하고 있는 한국 기업들에게 미국 시장 진출의 장단기적 목표 및 업종에 따라 맞춤형 전략 수립을 요구하고 있다. 그만큼 자문사의 역할도 중요해졌다. 뉴욕, 로스앤젤레스, 애틀랜타에 거점 오피스를 두고 한/영 이중언어를 구사하는 200명 넘는 전문가들을 보유한 KPMG 미국 Korea Practice는 지금껏 그래왔듯 한국 기업들을 가장 잘 이해하는 신뢰받는 자문사로서 이들의 미국 사업 성공을 향한 여정을 꾸준히 함께 걸어갈 것이다.
top

미국 Korea Practice

New York
· Tax 최원일 파트너 (bchoi@kpmg.com)
· Audit 이수연 상무 (sooyeonlee@kpmg.com)

Los Angeles
· Tax 구동근 파트너 (donggeunkoo@kpmg.com)
· Audit 곽 훈 파트너 (hkwak@kpmg.com)

Atlanta
· Tax 홍정기 파트너 (chong@kpmg.com)
· Audit 정효식 파트너 (hyosikjeong@kpmg.com)
미래 산업 생태계 관심 높아!
캐나다 정부는 미래산업의 생태 환경 구축과 국내 고용 창출을 위해 연방 및 주 정부 차원의 다양하고 강력한 정부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한국 기업 중 블루 암모니아 (수소), EV 배터리, 배터리 관련 광물 개발, AI 등의 투자에 관심 있는 업체들이 많이 있는데, 이들 업체에는 매우 매력적인 조건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Korea Practice
캐나다 한국 기업 사업 본부는 1989년 현대 자동차 진출을 계기로 설립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한국 기업 시장에서 경쟁 타 회계법인을 압도하는 부동의 시장 리더십을 유지하고 있다. 시장 1위로서 한국 고객 사업의 전체 PIE를 키울 수 있는 새로운 한국 기업의 신규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로비스트로서 연방 및 주 정부의 각종 지원금을 유치하여 한국 기업의 성공적인 캐나다 정착을 돕고자 한다.
top

캐나다 Korea Practice

· 정현철 Executive Director 한국사업부 리더 (henrychung@kpmg.ca)
해외 투자 유치에 적극적! 세액 감면제도 활용해야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선언한 영국의 넷제로(Net-Zero) 전략에 따라 신재생 에너지 산업과 더불어 전반적인 체질 전환이 불러온 수많은 투자 기회는 여전히 유효 하다. 새 정부는 해외 투자 유치에 보다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 지난 10월에는 국제투자정상회의를 개최했고, 디지털 및 AI 산업에서 특기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성 장에 초점을 두고 규제를 검토할 예정이지만, 기존 투자 세액, 연구 개발 세액 그리고 특허 관련 세액 감면제도를 면밀히 활용한다면 보다 매력적인 투자처로 고려 할 것이다.

영국 Korea Desk
영국에 있는 한국 비즈니스를 위한 감사, 세무, 자문 등 다양한 서비스 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금융기관이 즐비한 런던에서는 규제당국의 승인과 관련한 서비스 지원 문의가 많이 있으며, 대규모 자본적 지출 이 소요되는 사업에서 세액 감면 지원 등 실질적인 도움들 드리는 든 든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top

영국 Korea Desk

· 문종우 S.Manager (Jongwoo.moon@kpmg.co.uk)
베트남, 글로벌 제조업의 허브!
베트남 경제는 IMF와 세계은행의 전망에 따르면 2024년까지 연평균 6~7%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젊고 풍부한 노동력은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다양한 자유무역협정(FTA)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촉진하고 있다. 특히 2024년 8월부터 시행된 새로운 토지법과 부동산법 개정안은 부동산 투자를 촉진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정부는 스마트 도시 건설과 인프라 개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청정 에너지 및 ESG 관련 프로젝트에도 주목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에 따른 공급망 변화는 베트남에게 긍정적인 기회를 제공하며, 베트남이 글로벌 제조 허브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점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베트남은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로 각광받을 것이다.

베트남 Korea Desk
KPMG 베트남은 하노이, 다낭, 호찌민시의 3개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하노이 오피스는 설영식 이사가, 호치민 오피스의 강신목 이사가 담당하고 있다. Korea Desk는 KPMG 베트남이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 라인(Audit, Tax, Consulting, Legal)을 한국 기업에 소개하고, 업무 체결을 최우선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업무 계약 체결 후 실제 업무 수행 시에는 업무팀과 한국 경영진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여 해당 업무가 원활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top

베트남 Korea Desk

· 강신목 이사 (shinmokkang1@kpmg.com.vn)
개발과 기술 혁신의 중심지, 독일
디지털화, 고령화, 지정학적 긴장감 등 거시적인 흐름으로 인해 전 세계 기업들이 독일에서 AI, 반도체, 헬스케어 및 제약, 방위산업 분야에 대규모 신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투자 활동은 유럽 연합의 적극적인 공공자금 지원을 받으며, 독일을 유럽 내 지속 가능한 개발과 기술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시키고 있다. 독일은 이미 한국 기업들에게 유럽 진출의 최우선 고려 지역이자 유럽 비즈니스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4년 포브스가 선정한 글로벌 2000대 기업 중 61개 한국 기업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 중 42개 기업이 유럽에 거점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31개 기업이 독일에 유럽 본부를 두고 있으며, 이 중 30개는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해 있다.

독일 Korea Desk
KPMG 독일의 Korea Desk는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현재 독일 전역에서 솔루션별로 전담 파트너들이 한국 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Korea Desk 및 감사 매니저로서 3명의 공인회계사가 파견 근무 중이며, 한국인 현지 직원 채용도 확대하고 있다. 독일 KPMG 리더십의 강력한 지지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Korea Desk를 구축해 나가고자 한다.
top

독일 Korea Desk

김유리 Director (youleekim2@kpm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