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양성소

FY24 New S.Manager 승진자 해외연수 스토리
‘People First’를 추구하는 삼정KPMG는 FY24 New Senior Manager 승진자들을 대상으로 2주간 프랑스 파리에서 해외연수를 진행했다. 4차수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총 114명이 참여했다. 이번 연수는 다양한 문화 체험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단체 일정은 1일로 구성하고, 나머지 9일은 자유 여행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 중 가족 및 지인 등이 동반할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승진자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전담 문의 대응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럼 지금부터 승진자들의 해외연수 후기를 소개한다.

평생 잊지 못할 순간들! - 김병근 S.Manager (B&F3)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을 꼽자면 단체 일정의 마지막 일정인 씨엘드파리(Ciel de Paris)에서의 저녁 식사입니다. 공식 일정 동안 파리의 날씨는 흐리고 비가 내렸지만, 저녁 식사 시간이 되자 비가 그치고 구름이 걷혀 멋진 파리의 야경을 눈에 담을 수 있었어요. 승진자들과 함께 파리의 야경을 보며 많은 대화를 나누었는데, 뭔가 꿈과 같아서 비현실적인 느낌마저 받았던 순간이었어요.

공식 일정 후, 자유 여행지로는 스페인을 택했습니다. 바르셀로나, 그라나다, 론 다, 세비야, 마드리드를 차례로 여행하며 아름다운 풍경과 깊이 있는 역사를 탐방하며 매일이 마치 꿈처럼 흘러갔어요. 특히 론다의 누에보다리에서 마주한 장대한 경관과 세비야에서 맛본 타파스와 와인은 잊을 수 없네요. 여행 중에 만난 사람마다 제가 어떻게 스페인에 오게 되었는지 물어보면, 승진 연수라는 답에 모두 놀라며 좋은 회사에 다닌다고 부러워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삼정KPMG 일원이라는 것이 자랑스러웠습니다. 이번 연수를 통해 충분히 리프레시한 만큼, 앞으로도 제 역할에 충실하며 새로운 도전에도 주저하지 않는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새로운 시작을 의미 있게! - 한규영 S.Manager (Tax1)

자유일정 중 하루를 투자해 몽생미셸 투어를 다녀온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승진자 교육 과정 중 김교태 회장님께서도 몽생미셸이 가장 인상 깊다고 말씀하셨는데, 직접 보니 천년의 세월이 지닌 신비로운 느낌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당시 가이드분이 저 멀리 창밖으로 몽생미셸이 보일 때부터 ‘천공의 섬 라퓨타’와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를 들려주며 운전했는데, 그 순간은 이번 해외연수 중 잊지 못할 순간 중 하나였습니다.

공식 일정 외에는 어머니와 함께 이탈리아 북부의 돌로미티 지역을 여행했는데요. 평상시 어머니가 여행 예능을 보시며 이탈리아 돌로미티 지역에 가고 싶다고 자주 말씀하셨는데, 이번 기회로 어머니의 소원을 들어드릴 수 있어 정말 행복했습니다. 법인 입사 이후 이렇게 충분한 시간 동안 충전할 기회가 없었는데, 덕분에 푹 쉴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출발을 해외연수로 시작할 수 있어 의미 있었고, 앞으로 이사와 파트너까지 나아가기 위해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아가겠습니다~!

파리에서의 여유와 힐링 - 권재호 S.Manager (Deal Advisory7)

이번 연수에서 단체 일정을 통해 다른 본부의 승진자들과 교류할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서로 사진을 찍어주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어요. 자유 일정 동안에는 프랑스 제2의 도시인 리옹에서 2박 3일을 보내고, 남은 시간은 여자친구와 함께 파리에서 여유롭게 즐겼습니다. 내년 봄 결혼을 앞두고 각자의 일과 결혼 준비로 바쁘게 지내던 중, 모처럼의 여유로운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마지막 날 베르사유 정원에서 즐긴 프렌치 피크닉이 기억에 남아요. 하루 종일 햇살 아래에서 여자친구와 바게트샌드위치와 마카롱 등 로컬 스낵을 와인과 함께 꺼내 먹으며 나눴던 시간이 가장 힐링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정원 내 운하에서 배를 타며 직접 노를 젓고, 경치를 감상하는 색다른 경험도 인상 깊었고 궁전을 둘러싼 웅장하고 잘 정돈된 정원을 보며 그곳의 역사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저는 맡은 바에 항상 최선을 다하고 싶고, 모든 팀원들이 최대한 즐겁게, 의미 있게 일할 수 있는 팀을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

비 내리는 파리에서 느낀 설렘과 새로운 다짐 - 변동규 S.Manager (RC)

파리에 도착해 타고 온 비행기를 뒤로하고 샤를 드골 공항으로 들어서는 순간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연수 기간 내내 파리에 내리던 비가 그 기억을 더욱 강렬하게 남긴 이유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자유여행 동안 다른 곳을 방문하는 대신, 파리를 온전히 즐기는 일정을 선택했습니다.

입사 후 처음 갖게 된 장기간의 여유시간을 충분히 만끽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발길 닿는 대로 시내 골목골목을 누비고 검색하지 않고 찾아간 낯선 식당에서 밥을 먹으며, 지금까지 삼정KPMG에서 보낸 여정과 앞으로 제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다잡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저는 누군가에게 롤모델이 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S.Manager가 되고 나니, 그동안 주로 제 역량과 커리어 발전을 위해 누군가를 바라보는 입장이었다면 이제는 제가 누군가에게 보여지는 위치에 설 수 있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단기적으로는 업무적으로나마, 인간적으로 주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