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융사의 해외진출은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닌 시대적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내수 성장 둔화와 글로벌 경쟁 심화 속에서, 지점 수 확대와 자산 증가에 초점을 맞춘 기존 ‘글로벌 1.0’ 전략은 명확한 한계에 직면했습니다. 글로벌 금융사, 현지 대형 금융기관, 핀테크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국내 금융사의 해외사업은 자본 효율성과 리스크 관리 관점에서의 전면적 재설계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본 보고서는 이러한 환경 변화 속에서 국내 금융사의 해외진출 현황과 구조적 한계를 짚고, ‘글로벌 2.0’ 시대에 부합하는 전략 패러다임과 핵심 과제를 제시합니다. 해외진출 2.0은 단순한 거점 확대가 아닌 신성장동력과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한 전략적 전환을 의미하며, 목표·시장·사업 모델·채널·사업관리 전반의 구조적 재편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본 보고서는 글로벌 리밸런싱 투트랙 전략과 실행 로드맵을 제안합니다. 포트폴리오 진단을 통한 전략적 선택과 집중, 디지털·플랫폼 기반의 시장 침투, 외적 성장(M&A·파트너십) 활용, 그리고 글로벌 KPI 기반의 성과·리스크 관리 체계 구축을 통해 해외사업을 일회성 확장이 아닌 지속가능한 성장 엔진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급변하는 글로벌 금융시장 환경 속에서 본 보고서가 국내 금융사가 해외사업의 방향성을 재정립하고, 중장기적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데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기를 기대합니다.